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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랩

코로나 백신( 시노백 + 렘데시비르 )

미래전략본부 2020. 10. 19. 09:47

Intro.

코로나 백신으로 알려져 있는 시노백과 렘데시비르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코로나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가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시노백 백신의 가격은 중국돈 200위안, 우리돈으로 3만 4천 원 정돕니다. 해외 출장을 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응급접종을 시작하면서 가격이 공개됐는데, 마지막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백신인 만큼 안정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쓰이는, 미국 제약사의 '렘데시비르'가, 세계보건기구 'WHO' 연구 결과,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선 지난 7월부터 6백여 명에게 투여됐는데, 부작용 사례도 10여 건 확인됐습니다.

 

 유럽의 코로나 감염 상황이 미국보다 더 심각합니다. 유럽 여러 나라가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면서 2차 대유행이 사실상 현실화됐습니다. 방역조치도 ​ 다시 강화됐지만 좀처럼 통제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10개월 째 이어진 전 세계의 코로나 전쟁,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타미플루를 만든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이며 개발명은 GS-5734입니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는 에볼라에 대항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 FDA에서 임상 1상, 2상을 통과하고 3A상(무용성 테스트)도 통과하는 등 개발이 잘 이뤄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 타당성 조사(임상3B상)에서 기존에 있던 에볼라 관련 치료 약물에 비해 렘데시비르가 별다른 특출난 효과가 없다는 게 드러나면서 개발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임상시험은 기존의 약물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어야 최종 통과할 수 있는데 렘데시비르는 다른 에볼라 치료법에 비해 비교우위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상3B상을 통과하지 못한 것입니다.

 

렘데시비르의 개발로 2010년대 초반 주가가 폭등하던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가 폭락하며 당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겼습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퍼지면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여러 약물을 동반한 칵테일 치료법 차원에서 해당 약물의 효용성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지역 위주로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2020년 3월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회사는 렘데시비르의 개발을 재개하고 미국 FDA에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임상3상(패스트트랙)을 재신청하였습니다. 에볼라 치료제로 이미 임상 1상과 2상을 통과했기 때문에, 임상3상(인체실험)만 재개하는 방법으로 패스트트랙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국도 '렘데시비르'의 국내 임상 시험이 5월 말 결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국내 3개 병원서 환자 195명에 임상시험 중입니다.

 

시노백

시노백은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이 자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입니다.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CoronaVac)은 현재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출시 직전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백은 지난 7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시노백은 이후 의료인 등 고위험군 종사자와 시노백 직원과 가족 3000여 명에게 실험용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으며, 3상 임상은 물론이고 실험 접종에서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13일 안타라통신,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다음 달 말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음 달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10만회 분량을 공급받으며, 칸시노는 내년에는 1천500만∼2천만회 분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과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 회사 G42 헬스케어는 올해 1천500만회 분량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500만회 분량을 다음 달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국내 코로나(등교)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2로 완화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많아지는데,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등교 일수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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