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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에 대하여...

미래전략본부 2020. 9. 17. 11:21

미켈란젤로 

출생-사망(1475.3.6~1564.2.18)

미켈란젤로의 질병: 정신적(조울증) & 육체적 질병 (통풍)

 

천지창조 천장화의 에피소드

시스티나 천장화 9개의 설화 38개의 부분화 중 34개 장면에는 저마다 해석해야 할 코드가 존재한다. 무언가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고, 그는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게 밝히고자 수많은 단서들을 이용했다. 그가 해부학을 작품 속에 접목시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시체 해주, 근육 구조를 알기 위해 생트스피리트 성당의 시체 보관소에서 해부학을 공부한다. 미켈란 젤로는 실제 신장 결석으로 인한 만성 질환으로 고생을 한다. 건강에 대한 남다른 관심, 90세까지 오래 살았지만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해부학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어 표현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후의 심판은 높이 18미터, 폭 10미터, 전체면적 1980.21 제곱미터 420명의 등장인물이 표현되었다. 5~6년이 걸친 역작으로 작품 제작 시 간섭과 비평을 유난히 싫어하여 교황과 수행자들이 방문하는 걸 극도로 꺼려했다. 조각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불평을 했으나 그는 어마어마한 연봉 계약을 했다. 당시 그는 얼마를 받았을까? 3000 두카트, 오늘날로 환산하면 60만 불, 7억 정도를 받았다.

 

성 바르톨로메오의 벗겨진 살갗을 그린 미켈란젤로! 바르톨로메오는 공개적으로 미켈란젤로의 "껍질을 벗겨 버리겠다"라고 맹세하고 다닌 아레티노를 모델로 한 것이다. 바르톨로메오로 분한 아레티노는 자신의 소원대로 미켈란젤로의 얼굴 껍질을 손에 들고 있다. 익살스럽게도 미켈란젤로는 그가 말하고 다녔던 대로 그에게 자신의 얼굴 껍질을 맡겼던 것이다. 장수한 미켈란젤로는 13명의 교황을 겼었다. 당시 이 그림을 파괴해버리라는 충고들이 날라들었다. 특히 아레티노는 여론을 들쑤시던 아첨꾼이자 비방자로 유명, 미켈란젤로가 그의 충고를 거절하자 악의적 비방을 퍼트리고 다녔다. 당시 바오르 3세는 이런 비난을 일축하며 '최후의 심판 날 우리는 모두 주님 앞에 알몸으로 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바오르 3세의 후계자 율리오 3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용납할 수 없는 최후의 심판을 수정하라고 명령, 작가는 끝내 불복종, 결국 사람들은 그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수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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