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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오는 9일 오후 8시

형과 아우가 24년 만에 맞대결을 펼칩니다.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양 팀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김지현을 최전방에 배치했습니다. 아직 A매치 경험이 없고 연령대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는 김지현은 생애 첫 발탁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됐습니다.

 

 

한승규와 이영재, 이동경, 나상호 등이 2선과 측면에 자리해 공격을 지원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인 원두재가 센터백으로 내려가 권경원과 호흡을 맞추고, 이주용과 김태환이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집니다.

 

그리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킵니다.

 

 

이에 대항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조규성과 조영욱이 투톱에 측면에서 송민규와 정승원이 공격에 가담하며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승모와 김동현이 중원을 지키고 수비 라인은 강윤성, 정태욱, 김재우, 윤종규로 이어지는 포백 라인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킵니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맞대결을 벌리는 것은 1996년 이후 24년만의 일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 ​이번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고 국내파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1년 만에 열리는 소중한 기회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1차전, 2차전은 9일, 12일 모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홈엔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고 승리 팀 이름으로 1억 원이 기부된다.

 

오늘 1차전은 10월 9일(금) 20:00 MBC에서 방영되며, 전 경기는 NAVER, 카카오, 아프리카 TV, 스폿, 트위치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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