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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갑질 학원 녹취록

 

청담에이프릴어학원 소속 강사가 배달원에게 "공부 잘했으면 배달을 했겠나?"라고 막말을 퍼붓는 녹취록이 온라인에 퍼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전달드리겠습니다.

 

3일 청담러닝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직원은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에서도 1개월정도 셔틀 도우미로 근무했고 2월 1일 마지막 근무 후 사건이 발생한 2일 퇴사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본사와 해당 가맹점 모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이프릴 어학원 하원도우미 막말 논란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사건 녹취록에 따르면 B씨는 "공부 잘했으면 배달일 하겠냐", "내가 만원, 이만 원, 삼만 원도 줄 수 있다. 본인들 세건 해봐야 겨우 만원 버는 거 아니냐", "기사들이 무슨 고생을 하냐. 오토바이 타면서 부릉부릉 하고 문신하고 놀면서 음악 듣고 다니는 거 내가 모를 줄 아냐", "남한테 사기 치면서 3천 원 벌고 부자 돼라", "딱 봐도 사기꾼들이지 너네가 정상인들이냐. 문신해놓고 다 그런 애들이지" 등 비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담러닝 홈페이지에 항의했고 답변을 통해 1천만 원씩 번다던 배달원 비하 발언 B씨는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학원 강사가 아니였다고 단기 근무한 하원도우미였다고 합니다.

 

 

학원 입장

 


논란이 확산하자 청담에이프릴어학원은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직원은 단기간 근무한 셔틀도우미로 최근 퇴사했다고 해명하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본사는 "재발방지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고 15년 이상 가맹사업을 운영하며 어디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전무했기 때문에 본사 및 모든 가맹점 직원 전체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재발방지 및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던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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