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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유통기한
미개봉 우유는 유통기한이 끝난 이후라도 50일 이내까지는 마셔도 큰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나오기도 했지만,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여간 찜찜한 게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유통기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유통기한


1. 원두
일반적인 원두의 유통기한은 1~2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두를 뜯은 후 산소에 노출된다면 적어도 2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맛이 조금 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통기한 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로스팅 후 2~14일 사이가 원두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합니다.그렇기에 포장하고 유통하는 일정까지 감안한다면 시중에서 구매한 원두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려먹는 시기는 '그 원두를 구매한 직후'로 볼 수 있습니다.
2. 생두
생두가 재배된 지역, 볶은 방식에 따라 유통기한은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기 보관이 가능한 커피도 3주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더치커피
더치커피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정도는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구매를 한 후 개봉을 하지 않고 냉장보관을 한 상태라도 제조일자로부터 3개월까지만 마실 수 있으며 개봉을 했다면 1개월 안으로는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5. 캡슐커피
캡슐커피는 제조일로부터 국내에 도착시간이 1~2개월정도 소요가 되며,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 안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소량만큼만 구매하여 드시는 게 좋습니다.

커피 보관법
아무리 서늘하더라도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주위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는 원두의 특성상 냉장고 속 다른 음식의 냄새를 빨아들이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상온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유통기한이 없는 음식
1.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상시 냉동 보관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단, 제조일자는 찍혀 나옵니다. 그래서 구멍가게 등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면 1년 이상 심지어 3년 이상된 아이스크림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보통 표면에 살얼음이 왕창 껴있다면 오래된 아이스크림을 의미합니다. 유통기한이 따로 없긴 하지만 아이스크림도 잘못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소금
소금 또한 높은 염도로 인해 호염성 생물이 아닌 이상 세균이나 원생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그런지 유통기한 표기가 없습니다. 단,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첨가한 소금 같은 경우라면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설탕
설탕도 소금과 같은 원리로 일반적인 정제 설탕들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4. 밀가루, 식용유, 건조 옥수수 등.
차광, 밀봉, 적절한 온도 범위 내에서 보관되었을 경우 유통기한에 관계없이 식량으로서 무기한 섭취 가능한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밀가루, 식용유, 건조 옥수수, 베이킹파우더, 건조 콩류, 인스턴트커피 / 차 / 코코아, 소금, 비탄산음료, 쌀, 부용, 건조 파스타, 질소 포장 분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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