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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한국 불교로 귀의한 외국인 승려 현각스님에서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각스님 프로필
속명은 폴 뮌젠(Paul Muenzen). 1964년 11월 28일 생으로
어린 시절은 독일계 미국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동부 중산층 가정으로 부모님 모두 고등교육을 받았고 9남매 중의 하나로 자라며 사립학교를 다녔는데, 그야말로 판에 박은 듯한 엄친아 집안이라고합니다.
청소년기에 친하게 지내던 사촌이 교통사고로 고통스럽게 죽는 것을 보고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자각하고 괴로워했다고 한 이후 부모가 졸업한 예일대로 진학했으며 철학과 문학을 전공합니다. 그는 학생운동에 투신하기도 하고 그중에도 철학을 공부하며 유럽에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때 쇼펜하우어와 낭만파 시인들에 심취했습니다.
현각 자신은 훗날 이 당시를 회고하며 쇼펜하우어의 말기 철학에서 불교와의 접점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태인계 미국인으로서 미국에 한국 절을 지은 승려 무량, 청안과 더불어 꽤 알려진 한국 불교로 귀의한 외국인 승려 입니다.
승려가 되기까지..
1989년 하버드 대학원 입학 허가서를 받고 학비를 벌기 위해 월스트리트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는데 대표적인 물질주의 사회인 월스트리트의 삶에 절망을 느끼고 자살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루클린 다리에 투신하려는데 우연히 만난 흑인 거지를 통해 다시 태어나고서 마음을 바꿉니다. 어차피 자살할 생각이었으니 가진 돈을 탈탈 털어서 적선했더니 거지는 "오늘이 며칠인지 알아? 오늘은 네 생일이야. 나중에 내가 한 말을 떠올리면 이해하게 될 거야." 하며 축가를 불러줬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거지의 위엄 현각 자신은 어쩌면 그 거지가 관음보살의 현신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후 하버드에 입학해 비교철학을 공부하던 중 당시 일본인 지도교수가 숭산의 하버드 강연에 참석할 것을 권하면서 한국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다음 날 케임브리지 젠센터를 방문해 참선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기 시작해 결국 하버드를 휴학하고 1990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90일 동안거를 마치고 귀국, 학업을 계속했으나 결국 1992년 수계식을 받고 정식으로 출가합니다.
저서
만행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전 2권)
선의 나침반 (전 2권, 엮은이) - 위의 저서를 쓰게 된 낚시 원인이 된 책.
오직 모를 뿐 -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엮은이)
부처를 쏴라 (엮은이)
공부하다 죽어라 (여러 저자 중 하나)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 KBS 일요스페셜 2부작 만행으로 유명해졌고, 곧이어 출간한 책인 "만행(萬行)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전 2권)"으로 더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페이스북 승려 혜민 비판 논란
석지 마! 연애인뿐이다. 일체 일체 일체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 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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